“가을여행 주간 팔공산에서 마음껏 즐기세요”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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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07:38  |  수정 2017-10-18 07:38  |  발행일 2017-10-18 제11면
동구청 가을문화프로그램 마련
인문강좌·뮤지컬·야간걷기 등

대구 동구청이 ‘2017 가을여행 주간(10월21일~11월5일)’을 맞아 팔공산 일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5일과 11월3일 두 차례에 걸쳐 ‘배롱나무 아래 힐링산책’이란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연다. 강좌는 팔공산 초입 지묘동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서 진행된다.

27~28일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창작 국악뮤지컬 ‘도이장가를 읊조리다’가 무대에 오른다. 신숭겸 장군이 고려 태조 왕건을 대신해 공산전투에서 전사한 이야기를 연극과 판소리 형태로 각색한 공연이다.

1박2일 숙박형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1월3일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공산전투로의 시간여행’이 그것. 대구시기념물 제1호인 신숭겸 장군 유적지에 대한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한옥 숙박체험(표충재)은 물론 공산전투·국궁 활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11월3일 오후 5시30분에는 동구 미대동 동화천 일원에서 ‘팔공산 동화천 달맞이길 힐링야행(夜行)’ 행사가 열리고, 오는 27~31일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광장에서 ‘2017년 팔공산 단풍축제’도 개최된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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