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4주째 진입…'빌보드 200' 35위

  • 입력 2017-10-18 00:00  |  수정 2017-10-18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 100'과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DNA'는 싱글차트인 '핫 100' 98위, 이 곡이 수록된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허'(LOVE YOURSELF 承-Her)는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5위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가 두 차트에서 동시에 4주 연속 머문 것은 처음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말 진입 첫주에 '빌보드 200' 7위로 K팝 앨범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핫 100'에서는 85위로 등장했다. 이어 진입 둘째 주에는 '핫 100'에서 K팝 그룹 중 가장 높은 순위인 6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셋째 주에는 '빌보드200' 35위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나 이번 주 들어 다시 15위로 껑충 뛰어오르며 뒷심을 발휘했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앨범 차트에서 역주행한 건 미국 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앨범 판매 집계가 최근 차트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에서 '아티스트 100' 차트 11위, '캐나디안 앨범' 차트 24위, '캐나디안 핫 100' 차트 66위,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셜 50'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22일 대만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윙스 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Ⅲ THE WINGS TOUR)를 열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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