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호 태풍 '란' 일본 오키나와 향해 북상 전망, 남해와 제주도 해안 영향 미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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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8 10:32  |  수정 2017-10-18 10:32  |  발행일 2017-10-18 제1면
20171018
사진:기상청

21호 태풍 '란'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일 오전 3시 기준 태풍 란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에 있으며, 진행 방향은 동북동, 진행 속도 10km/h로 느린 편에 속한다.


기상청은 태풍 란이 주말인 21일에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강풍의 반경이 커 남해와 제주도 해안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태풍 ‘란’의 이동 경로가 유동적이며 태풍이 강하게 발달하고 있어 태풍 진로에 대한 경계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태풍 란이 다음주 초반 일본으로 북상함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태풍 란은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며 마셜군도의 원주민어로 폭풍을 뜻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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