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사고, “검은색 차량 매장 안으로 완전히 들어가" 목격담 속속 올라와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10-18 00:00  |  수정 2017-10-18
20171018
사진:tbs 캡처

서울 강남역에서 승용차가 건물 1층 매장으로 돌진했다.


tbs 교통방송은 18일 트위터에 “강남대로 중간 지점에서 승용차가 건물 안으로 돌진했다”며 “이 구간 운전자의 안전한 운행이 필요하다”고 알렸다.

사고 현장을 촬영한 청취자의 사진도 공개했다. 매장 주변에는 출입을 통제하는 소방당국의 통제선이 설치됐다. 소방차와 구급차가 현장을 에워쌌다.


사고 당시 강남역에 있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들의 목격담과 사진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여러 사람이 다쳤다. 피를 흘리고 쓰러진 여성이 있었다” “검은색 차량이 매장 안으로 완전히 들어갔다” “매장 정문이 완파됐다”는 목격담이 타임라인을 타고 전해졌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6분 경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은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스파오 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매장에서 쇼핑을 하던 2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한양대병원과 베드로병원, 강남 세브란스 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사고를 낸 제내시스 차량의 운전자는 57세 여성으로 경찰 조사 결과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