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서 평생학습 체험·성과 공유…관람객 32만여명‘우르르’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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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9 07:32  |  수정 2017-10-19 07:32  |  발행일 2017-10-19 제11면
■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폐막
100여개 교육기관·단체 참여
인문학 콘서트·독서골든벨 인기
청도서 평생학습 체험·성과 공유…관람객 32만여명‘우르르’
청도에서 열린 제5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구름관객이 몰린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관람객이 줄지어 서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 지난 15일 청도에서 막을 내린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에 구름 관객이 몰려 도내 평생교육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청도군, 청도교육지원청, 경북도교육정보센터, 경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해 지난 13~15일 청도에서 열린 ‘제5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2017 청도’에는 관람객 32만여명이 몰리면서 대박을 터트렸다. 이는 지난해 16만여명이 찾은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청도반시축제,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등과 동시에 열린 것이 성공 요인이었다는 평가다.

올해 평생학습박람회는 ‘배움의 물결 희망의 파도 경북평생학습’이란 주제로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100여 개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평생학습 홍보관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특히 소통의 창, 기쁨의 창, 나눔의 창, 청도의 창 등 4개 테마로 각종 경연, 평생학습 세미나, 인문학 라이브 콘서트, 온가족 독서골든벨, 플리마켓, 학습투어 등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를 초월한 구름 관객이 몰려들면서 박람회가 100세 시대의 진정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

21개 동아리팀이 참여한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는 ‘영천시 아리랑 태권무 동아리’가 최우수상, 22개 시·군 대표가 참여한 작품전시관 경연대회에서는 ‘삼국유사군위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준호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경북도민 모두가 평생학습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100세 인생을 맞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영주에서 열린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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