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문화 공존하는 대구…관광 권유하고픈 도시”

  • 김봉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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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19   |  발행일 2017-10-19 제33면   |  수정 2017-10-19
전국 문화관광해설사회장단 팸투어
1박2일간 김광석길 등 명소 둘러봐
구암서원 숙박, 3호선 탑승 체험도
“근현대 문화 공존하는 대구…관광 권유하고픈 도시”
대구팸투어에 참가한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회 임원들이 대구시청 별관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문화관광해설사회(회장 이창환)는 지난 16~17일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회 민향식 회장을 비롯해 전국 각 시·도 문화관광해설사회 회장과 사무국장 등 50여명을 초청, 대구팸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관광 영향력자들인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회장단에 대구의 관광명소와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소개하고 변화와 혁신의 대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대구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16일에는 대구시청 별관 강당에서 대구시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간단한 환영행사를 한 후 동화사와 둔산동 옻골마을을 투어했다. 만찬 후 수성못 분수쇼를 관람한 뒤 도시철도 3호선 탑승 체험을 했다. 이어 산격동에 위치한 구암서원에서 퓨전국악을 관람하고 서원에서 숙박했다. 둘째 날은 청라언덕에서 출발하는 근대골목 2코스와 김광석길을 돌아보았다. 이날 조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나라마다 GDP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어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문화관광해설사중앙회 임원 대구팸투어 후 각자 지역에 가서 대구를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김채림 전남도문화관광해설사 회장은 “근현대 문화가 공존하면서도 조화롭게 변화하는 현장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찾고 싶고 지인들에게도 대구 관광을 권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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