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아줌마대축제] 영천시, 비타민 A·C 풍부한 머루포도와 무방부제 별빵 입맛 자극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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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0 09:59  |  수정 2017-10-20 11:23  |  발행일 2017-10-20 제1면
산삼배양근·된장·고추장
한방가공제품 등도 판매
20171020
비타민 A·C 함량이 높은 영천 머루포도(왼쪽). 찰보리쌀로 만든 영천별빵.

 '과일의 고장' 영천의 대표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이 대도시 소비자를 찾는다.


 영천은 비가 적고 일조량이 풍부한 기후조건으로 영천에서 생산되는 포도는 평균 당도가 20브릭스를 넘어 맛과 향이 뛰어나다. 특히 10월 중순~11월말 수확하는 머루포도는 아줌마 축제기간과 출하시기가 맞물려 신선도 및 당도가 높고  풍부한 비타민 A·C 함량이 높아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다.


 2009년 원산지 이름을 상표권으로 인정해주는 영천포도지리적표시 제53호로 등록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캠벨·머루 등 영천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포도는 명품 와인으로 변모하고 있다. 영천와인 공동브랜드 '씨엘 아이스 와인'은 2011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공식 건배주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VIP 및 VVIP룸 와인으로 공급돼 와인애호가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농업회사 법인 (주)영천명가에서 쌀과 찰보리로 만든 무방부제 '영천별빵'은 올해 첫선을 보인다. '영천별빵'은 국내산 쌀과 찰보리에 포도잼·오디잼·생크림 등을 곁들여 만든 빵으로 청정도시 영천을 상징한 별모양 형태로 생산되고 있다. 별빵 30곔 15개에 1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한데다, 영양가가 높아 단체상품은 물론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산삼배양근, 된장·고추장, 한방가공제품 등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된다. 영천시 및 참가업체에서는 소비자 판촉강화를 위해 판매가격 인하 및 시식용 상품도 충분히 마련할 계획이다.

영천=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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