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인문가치포럼’ 막 내려

[안동] 지난 20∼22일 사흘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함께하는 행복세상’이라는 주제로 열린 ‘21세기 인문가치포럼 2017’이 안동선언문 채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지역 기관·단체가 참석해 포럼을 빛냈다. 인문가치에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포럼 첫째 날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기조강연에서 이현재 전 국무총리는 ‘현실과 이상의 보완을 통한 중용의 길’을 제시했다. 또 다양한 특별강연 및 토론회를 통해 인문가치와 일반 대중 간의 거리감을 좁혔다. 전문 학술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점과 과거·현재·미래의 시점에서 바라본 인문가치의 저력과 행복을 위한 인류 공통의 인문가치를 모색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22일 포럼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에서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2017 안동선언문’을 발표하면서 사흘간 진행된 포럼의 성과를 정리했다. 특히 행복세상을 위한 프로그램 발굴과 지원, 그리고 후세에 물려줄 미래는 따뜻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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