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산림전문가 영주 집결…25∼26일 국제 심포지엄 개최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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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7:35  |  수정 2017-10-23 07:35  |  발행일 2017-10-23 제10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산양산삼·산약초홍보교육관의 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힐링도시 영주의 풍부한 산림자원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영주에서 마련된다.

‘2017 영주 산림산업활성화 국제심포지엄’이 25~26일 이틀간 영주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교육관에서 영남일보 주관, 경북도·영주시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유와 복지의 요람 산림!’이라는 주제로 영주 가흥동 서천 둔치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 기간(20~29일) 동반 개최됨에 따라 홍보 효과가 극대화할 전망이다. 심포지엄은 또한 2021년 세계산림엑스포 영주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첫날(25일) 오후 1시50분에 열리는 세션 1에서는 ‘영주, 세계산림엑스포 개최 성공전략 방안’이라는 주제로 신준환 동양대 초빙교수가 ‘한반도의 산림경관 역사와 영주 산림의 가치’, 모차마이 은코시 남아프리카공화국 농림수산부 사무관이 ‘국제 심포지엄 개최를 통한 이점’, 최덕림 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국장이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한 생태도시 브랜드화’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세션 2에서는 ‘영주산림산업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김중태 IT문화원장이 ‘ICT 변화에 따른 산림산업의 변화’, 박주원 경북대 산림과학조경학부 조교수가 ‘4차 산업혁명과 산림관리-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우에하라 이와오 도쿄대 산림종합학과 교수가 ‘한국에서의 산림 치유 기대가치’를 각각 발표한다. 또 ‘영주 세계산림엑스포 개최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패널토론은 이주희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의 사회로 황병직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서병규 영주시 도시건설국장, 신수인 영주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우성호 영주시 산림조합장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둘째날(26)은 산양산삼·산약초홍보교육관,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림문화박람회장 등을 방문하는 영주 일원 투어가 예정돼 있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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