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망中企 10곳 ‘올해의 신성장 기업’ 선정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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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3 08:24  |  수정 2017-10-23 08:24  |  발행일 2017-10-23 제28면
연매출 10억·매출액 10% 성장기업
운전자금 지원·세무조사 3년 유예
경북도, 유망中企 10곳 ‘올해의 신성장 기업’ 선정
‘경북도 신성장기업’ 시상식에서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가운데)이 인증패를 전달한 후 업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는 <주>석원, <주>세바, <주>정우하이텍 등 10개 유망중소기업을 올해의 신성장기업으로 선정했다.

<주>석원은 진공코팅장비 및 기능성필름 제조업체로 다수의 특허 보유와 지속적 기술개발로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375% 증가했다. 자동차 전장부품 등을 생산하는 <주>세바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유망 중소기업이다.

자동차부품 기업인 <주>정우하이텍은 여성기업으로 짧은 기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데다 청년고용 및 지역 소외계층 고용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이밖에 <주>테스크, <주>디케이티, <주>이지엠테크, <주>디에이치케미칼, <주>미래산업, <주>일성산업, 네오테크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성장기업은 연간 매출 10억원 이상, 최근 2년간 당기순이익이 발생하고 매출액이 10% 이상 성장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10~20개 내외의 기업을 선정하며, 올해까지 모두 142개 업체가 신성장기업에 지정됐다. 이들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박진우 경북도 사회경제일자리특별보좌관은 “일자리 창출이 중소기업 성장에 달려있기에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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