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5년간 진료비 6천400여만원 과다 청구

  • 입력 2017-10-23 10:21  |  수정 2017-10-23 10:21  |  발행일 2017-10-23 제1면

 경북대병원이 최근 5년간 환자들에게서 과다 청구해 환급해준 금액이 6천4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경북대병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 사이 경북대병원과 칠곡경북대병원이 과다 청구로 인정해 환급해 준 사례는 432건, 금액은 6천400여만원이다.


 이 기간 진료비 확인신청 요청이 799건이고 이 가운데 54.1%인 432건을 과다 청구로 인정해 환급했다.
 과다 청구 사례와 환급액은 경북대병원 339건에 5천여만원, 칠곡경북대병원 93건에 1천300여만원이다.


 곽 의원은 "경북대병원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등 정부 부처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는 것은 환자 진료비 과다 청구와 무관치 않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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