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애, 다시 라디오 DJ로…국악방송 '문화시대' 진행

  • 입력 2017-10-23 00:00  |  수정 2017-10-23

 '소리의 마녀'로 불리는 가수 한영애가 국악방송 DJ로 합류한다.
 23일 국악방송에 따르면 한영애는 가을 개편을 맞아 이날부터 매일(월~토) 오전11시 라디오 프로그램 '문화시대'를 진행한다.
 '문화시대'는 국악에 한정하지 않고 문화 예술 전반에 걸친 인물을 초대해 이야기하고 다양한 정보와 현장 소식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한영애의 폭넓은 음악 세계와 연륜이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악방송 측은 "무대 위의 카리스마, '소리의 마녀'라는 별명이 말해주듯 텍스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나직하고 느린 어법이 청취자들과의 교감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영애는 지난 2009년 2월 종영한 EBS FM '한영애의 문화 한 페이지'를 7년간 진행했으며 2008년 한국방송대상에서 진행자 부문을 수상했다. 당시 이 프로그램의 폐지 방침이 알려지자 청취자들은 '폐지 반대 모임'을 조직해 1인 시위에 나서고 문화계 인사들이 EBS에 폐지를 반대하는 항의 서한을 전달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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