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약사회, 씨네M·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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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4 07:55  |  수정 2017-10-24 07:55  |  발행일 2017-10-24 제20면

대구시약사회가 주최·주관하는 ‘씨네M·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6시 대구 수성못 수변무대에서 열린다.

씨네M·콘서트는 지역에서 드물게 전문가가 아닌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 소속 약사들이 직접 기획과 연출을 맡은 영화음악제다.

이 행사는 수성못둑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영화와 음악을 동시에 감상하고 즐긴다는 의미에서도 그 가치가 있다. 무엇보다 순수아마추어인 약사들이 중심이 되어 프로 이상의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콘텐츠로서의 가치가 높다.

행사는 흘러간 명화와 40인조 국악관현악단이 만나는 클래식 공연 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관객들은 이미 극장의 스크린을 통해 익숙한 장면들을 눈으로 보면서 귀로는 음악으로 그때 그 시절 영화의 감동을 되새길 수 있다. 초대가수의 특별 공연과 약사밴드 ‘지라딕스(G·Radix)’의 공연이 영화음악제 전후로 펼쳐진다.

특히 40인조 국악관현악단의 드럼 공연을 시작으로 수성못을 배경으로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대부’와 ‘석양의 무법자’ 등을 상영한다. 약사중창단의 ‘우리의 약사가 필요한 거죠’라는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칠갑산’의 가수 주병선의 위드댄싱콘서트와 ‘문밖에 있는 그대’의 가수 박강성의 예술콘서트가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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