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박람회, 풍기인삼축제 연계돼 더욱 빛 발할 것”…김재현 산림청장 영주 방문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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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0-24 08:17  |  수정 2017-10-24 08:18  |  발행일 2017-10-24 제28면
산림문화박람회 개최 격려
20171024
김재현 산림청장이 “많은 이들이 영주 산림박람회장을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하고 있다.

“해발 1천300m 이상 고산준령으로 둘러싸인 소·태백권 교통의 중심도시이자 세계 최초의 국립산림치유원이 있는 힐링도시 영주에서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합니다. 산림청 전 직원과 임업인을 대신해 영주시와 영주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20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와 경북도·영주시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를 격려하기 위해 영주를 방문한 김재현 산림청장은 먼저 영주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치유와 복지의 요람-산림’이라는 주제와 ‘힐링특구 영주로 오세요’란 슬로건이 말해 주듯,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임업진흥원 산양삼홍보관,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있는 영주는 산림행정의 모범도시로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또 김 청장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산림문화박람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산주와 임업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외의 다양한 산림치유, 복지, 문화가 소개되는 한편 산림문화 활성화 국제심포지엄 등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가 열리는 만큼 보다 많은 국민이 박람회장을 찾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김 청장은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영주의 특산물인 인삼을 소개하는 풍기인삼축제와 연계해 개최돼 산림문화박람회가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참가자 여러분은 공기 좋고 산세 좋은 영주에서 진정한 산림도시 영주의 숲과 자연을 즐기면서 마음껏 힐링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은 또 “앞으로도 산림청은 훌륭한 산림을 활용해 체험과 교육, 치유를 비롯한 산림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국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산림문화박람회가 전통적인 산림산업의 발전과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림문화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2017 대한민국산림문화박람회’는 숲과의 만남, 즐거운 목공교실, 풍기인견패션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9일까지 영주시 서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영주=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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