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숲 풋굿 축제’‘골부리 축제’…농식품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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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4 08:48  |  수정 2017-11-04 08:48  |  발행일 2017-11-04 제21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영양군의 마을 축제 2개가 뽑혔다.

영양군은 ‘2018년 농촌축제 지원 공모사업’에서 일월면 ‘도곡숲 풋굿 축제’와 청기면 토구리 ‘골부리 축제’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농촌축제 지원사업은 농촌 생활·경관·전통 등을 소재로 한 마을·권역단위 축제로 농촌공동체 활성화 및 도농교류 등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 106곳의 마을이 신청했으며, 농림부는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11일부터 이틀간 서울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역별 마을 발표 및 서면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국 60곳이 선정됐으며 경북 도내 7개 마을축제가 선정됐다.

일월면 도곡리 풋굿축제는 지난해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올해 국비지원 신규축제로 선정됐다. 전국 아름다운 숲 대상을 받은 도곡리 마을숲에서 매년 8월 첫째주 토요일 주민들이 술과 음식을 나누던 풋굿문화를 살려 주민과 출향민이 함께하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된 화합축제다.

2015년 시작된 청기면 골부리축제는 마을 전통 먹거리와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골부리 줍기 체험을 통한 재능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축제 역시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전통문화와 함께 주민이 화합하는 축제, 농촌공동체가 활성화되는 살아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영양군 마을단위 축제가 전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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