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3개大와 ‘청년농산업 창업 활성화’ 업무협약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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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07 07:36  |  수정 2017-11-07 07:36  |  발행일 2017-11-07 제12면

청년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을 농촌으로 불러들이고 농산업에 젊은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관·학이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6일 청년농산업 창업활성화와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경북도청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대·안동대·대구대 등 3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농업·농촌 발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지원 △농업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청년실업 해소 △경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운영 및 활성화 △청년의 농촌안착을 위한 기반조성 등에 나선다.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정보와 경험이 부족한 청년의 농촌 안착을 돕기 위해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 9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3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들 대학은 청년이 아이디어와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보육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토대로 센터에서는 3단계 창업 육성을 추진한다. 우선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 청년에게 연구공간·업무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 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가와 인적인프라 구축 지원 등 기반구축에 나선다. 이어 청년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제품 출시와 함께 창업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도는 올해 인력·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마련한 다음 내년부터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키로 했다.

장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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