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생물자원관 갈대발효추출물 특허 2건 이전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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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1 09:00  |  수정 2017-11-11 09:00  |  발행일 2017-11-11 제21면
이앤코리아와 로열티 협약 체결
낙동강생물자원관 갈대발효추출물 특허 2건 이전
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오른쪽 넷째)과 최정환 <주>이앤코리아 대표이사가 기술이전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 9일 화장품 제조사인 <주>이앤코리아(대표이사 최정환)와 생물자원관 회의실에서 갈대 발효 추출물 특허 2건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낙동강생물자원관은 특허 기술을 응용해 판매된 화장품 매출액 중 3%를 기술 이전 사용료(로열티)로 받는다.

이전하는 기술은 지난해 5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특허 출원한 피부 미백 및 주름 개선용 갈대 발효 추출물 기술 2건으로, 이 기술은 이달 말에 특허 등록 심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한 기술이전 협약은 유용생물 자원 연구 성과물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해 사용료를 받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관의 첫 사례가 된다. 이앤코리아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피부 미백, 주름 개선, 산화 방지 등의 특성을 가진 마스크팩과 같은 여성 기초화장품을 올해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안영희 관장은 “우수한 담수 생물 소재를 민간 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친환경 산업화 기반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지식재산권을 확보해 국가 생물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상주=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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