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에 녹아든 정우성·곽도원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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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3 08:07  |  수정 2017-11-13 10:00  |  발행일 2017-11-13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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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쿠테타가 발생했다. 영화 ‘강철비’는 이를 배경으로 북한의 권력 1호와 정예요원이 남한으로 피신하면서 벌어지는 한반도의 일촉즉발 위기상황을 담았다.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차기작이다. 그가 만든 웹툰 ‘스틸 레인’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정우성은 북한 정찰총국 출신의 정예요원 엄철우 역을 맡았다. 쿠데타로 인해 부상 당한 권력 1호와 함께 남한으로 피신 온 그는 한반도의 전쟁 상황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의 상대 역인 옥스퍼드대 출신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대행 곽철우 역은 곽도원이 맡았다. 그는 엄철우와 함께 전쟁을 막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양우석 감독은 “현장에서 정우성·곽도원은 완전하게 캐릭터로서 동일화된 상태였다”며 “감독으로서 자신 있게 두 캐릭터를 스크린에 소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윤용섭기자 hhhhama2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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