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쇼트트랙 월드컵 16일 서울서 막 올려

  • 입력 2017-11-14 00:00  |  수정 2017-11-14

쇼트트랙 대표팀이 안방에서 내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마지막 월드컵 대회를 치른다.

대표팀은 16∼19일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4차 월드컵에 출전된다. 이번 4차 월드컵은 평창올림픽의 출전권이 달린 마지막 대회다. 1∼4차 월드컵 가운데 성적이 좋은 3개 대회 성적을 합산해 랭킹을 매긴 후 남녀 500m와 1천m는 32장, 1천500m는 36장의 출전권을 나눠준다. 한 국가에서 종목별로 최대 3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다. 1∼3차 월드컵에서 전체 24개 금메달 중 절반인 12개를 휩쓸고 은메달과 동메달도 7개씩 차지한 우리나라는 이미 전 종목에서 최대치의 티켓을 사실상 확보했다.

3차 성적까지의 랭킹을 보면 모든 종목에서 32위나 36위 안에 우리 선수 3명 이상이 포진해 있다. 여자 1천500m에서 최민정(성남시청)이 1위, 심석희(한국체대)가 2위, 김아랑(한국체대)이 9위를 차지하고, 남자 1천500m에서는 황대헌(부흥고) 1위, 서이라(화성시청) 4위, 임효준(한국체대) 6위, 김도겸(스포츠토토) 8위, 곽윤기(고양시청)가 15위에 올라있다. 올림픽 대표에 들지 못한 선수들까지도 모두 상위권에 랭크돼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4차 월드컵 이후에도 전 종목에서 3장씩의 쿼터를 모두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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