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지역구 당원 580여명 한국당 복당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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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  발행일 2017-11-15 제4면   |  수정 2017-11-15

바른정당 주호영 전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대구 수성구을 당협위원장)가 바른정당을 탈당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지역구인 ‘수성구을’ 바른정당 당원들도 줄줄이 당적 변경에 동참했다.

14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과 주 의원 측에 따르면, 이날 주 의원의 한 측근이 수성구의원 4명을 비롯해 580여명의 입당 원서를 한국당 대구시당에 제출했다. 입당 원서 제출자의 90%가량이 ‘수성구을’ 지역 당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 580여명은 주 의원을 따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바른정당 소속이던 수성구의회 김태원·박소현·조규화·홍경임 의원도 다시 자유한국당으로 돌아가게 됐다. 이로써 수성구의회의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은 9명에서 13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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