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시장 미니인터뷰 “교육투자가 진정 지역 살리는 길…명품 인프라 조성에 혼신의 노력”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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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07:41  |  수정 2017-11-15 07:41  |  발행일 2017-11-15 제10면
김영석 시장 미니인터뷰 “교육투자가 진정 지역 살리는 길…명품 인프라 조성에 혼신의 노력”

“교육에 대한 투자는 성급하면 안 된다. 결실은 후대에 맺게 된다. 그래서 열정적으로 (교육 부문에) 투자하는 것이다.”

2010년부터 총 87회에 걸쳐 3천42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김영석 영천시장은 “몇 해 전 출근시간에 지역 학생들이 타지 학교에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교육에 대한 투자야말로 지역을 살릴 수 있다고 다짐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자체 스스로 교육에 대한 모든 것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중앙정부에만 기댈 수도 없는 것”이라며 “교육이 붕괴되면 지자체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장학기금 조성은 물론 명품 교육인프라 조성을 위해 시장 부임 이후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로 인재양성원 개원, 서울 영천학사 개원, 영천시립도서관 신축, 기숙형 중학교 도내 최초 개원, 폴리텍대학 유치 등을 손꼽았다.

그는 “노력한 대가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학부모, 교육계, 기업인 등이 참여하는 광역 단위 장학회를 설립해 국가의 동량을 키워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고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어린이에게 책 읽어 주는 가칭 ‘할배할매 독서동호회’를 결성하는 것이 하나의 꿈”이라고 강조했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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