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개발, 경산 사동2지구 ‘동서프라임17’…신개념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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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  발행일 2017-11-15 제16면   |  수정 2017-11-15
대구경북 최초 도심권 전원주택 단지
최고 13억원대로 거래되는 인기 富村
옥상 3층 全세대 전용공간 구성 설계
동서개발, 경산 사동2지구 ‘동서프라임17’…신개념 단독주택형 타운하우스
동서개발이 경산시 사동 2택지개발지구에 지을 예정인 타운하우스 ‘사동 동서프라임17’ 조감도. <동서개발 제공>

히트상품 ‘교대역 동서프라임’을 지은 동서개발이 신개념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사동 동서프라임17’이다.

사동 동서프라임17은 경산시 사동 2택지개발지구 내 마지막 남은 블록형 택지에 1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구 내 단독주택 필지 중 유일한 블록형 택지로 개인이 아닌 건설사가 대지를 매입하고 여러 가구를 분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설계 및 시공, 보안, 관리, 커뮤니티 시설 등 집을 짓기 전·후에 걸쳐 개인 건축주가 겪어야 할 복잡한 문제들을 건설사가 대신해 주는 데다, 전 가구가 각각 완전 독립된 단독형이어서 도심 인근에서 안락한 전원생활을 꿈꾸는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사동 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조성한 대구·경북지역 최초 도심권 전원주택단지다. 지구 내 478가구의 단독주택 필지는 분양받은 개인 건축주들이 직접 집을 지어 입주하고 있으며, 최근엔 최고 13억원대의 시세에 거래되는 부촌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일대는 경산의 대동맥인 삼성현로 개통 이후 더욱 빨라진 교통흐름에 힘입어 신흥부도심으로 급부상했다. 주변은 5천300여 가구가 입주한 아파트 단지와 공원, 각급 학교, 상업시설 등 풍부한 주거인프라를 갖췄다.

동서개발은 오랜 연구개발 노력이 담긴 신개념 주거공간을 사동 동서프라임17에 적용할 계획이다. 공동주택의 편리함을 살리면서 단독주택의 품격과 자유로움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위해 지하에서 옥상까지 3층 전체를 세대 전용공간으로 구성한 획기적인 설계를 도입했다.

이승현 동서개발 대표는 “이젠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해 주거문화도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고객의 아름다운 생활을 창조하겠다는 초심만 남기고 모든 것을 바꿔 향토 건설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1980년 고객의 풍요로운 삶을 위한 기업이라는 모토로 창업한 동서개발은 지금까지 1만6천여 가구를 공급하며 대구의 주거문화를 이끌어왔다. 1986년에는 대구 주택업체 최초로 고급연립주택인 빌라를 건립, 아파트 일색인 공동주택에 다른 유형을 제시했다. 1988년에는 전 국토 공원화 운동 시상에서 달서구 송현동 ‘장관빌라’로 가장 아름다운 아파트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장관빌라는 이름이 곧 거주자의 명예를 상징할 정도로 대구의 대표 빌라로 알려져 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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