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전자고 전국 최초 ‘드론 특성화고’로 운영

  •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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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5 09:02  |  수정 2017-11-15 09:02  |  발행일 2017-11-15 제32면
내년 드론전자과 4학급 신설
청도전자고 전국 최초 ‘드론 특성화고’로 운영
최근 청도전자고에서 열린 2018학년도 드론전자과 사전체험 및 입학설명회.

청도전자고가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손꼽히는 ‘드론’특성화고로 거듭난다. 전자고에 따르면 이 학교는 2018학년도부터 ‘드론전자과’ 4학급을 신설해 전국단위에서 학생을 모집했다. 드론 특성화고는 경북지역은 물론 전국에서 전자고가 최초다.

이 학교는 2017년 교육부의 학과재구조화사업에서 기존 과는 모두 폐지하는 대신 드론을 전문으로 교육하는 드론 특성화고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6억2천만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한다. 드론전자과는 무인항공기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무인항공기 소프트웨어 개발과정, 무인항공기 기체·센서 등 하드웨어 제작과정, 무인항공기 창업과정 등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며 △드론 제작 및 정비 △조종 시뮬레이션 △항공촬영 실습 △드론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등을 편성해 드론 운용 전문가를 집중 양성한다.

지난 6월13일 스마트드론기술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전자분야 특성화를 통해 드론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핵심인재 육성과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등 드론분야의 기술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신입생 전원은 입학금과 수업료가 전액 장학금으로 지급되며 최신 생활관에 입사도 가능하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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