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구·경북 人] 재경향우회 1500여명 ‘한마음 걷기’ 화합 다짐

  • 송국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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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16 08:22  |  수정 2017-11-16 08:22  |  발행일 2017-11-16 제27면
150명 참석 성주향우회 참가상
축구·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
[재경대구·경북 人] 재경향우회 1500여명 ‘한마음 걷기’ 화합 다짐
지난 4일 서초구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대구·경북인 한마음 걷기대회에서 류목기 회장과 시·군향우회장들이 ‘고향역’ 노래를 함께 부르고 있다.

‘제2회 대구·경북인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4일 서초구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열려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류목기)가 주최·주관한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10시부터 2시간여 동안 인재개발원 둘레길을 걸은 뒤 춤터 이화단원(백경희·장경미) 박병춘류 북춤 공연을 관람했다. 개회식에 이어 축구동호회 창단식, 축구대회, 노래자랑, 삼손계주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목기 회장을 비롯해 상임부회장과 시·군향우회장, 강효상 국회의원,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임인배 전 국회의원, 남태완 대구시 서울본부장, 임호근 경북도 서울지사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재경 성주향우회(회장 손영웅)에서 150여명이 참석해 최다 참가상을 받았다. 2위는 군위군향우회, 3위 경산시향우회가 차지했다. 삼손계주에서는 1위 경주향우회, 2위 김천향우회, 3위 울진향우회가 입상했다. 노래자랑에서는 대구시향우회 노경씨가 금상, 김천시향우회 진익경씨가 은상, 군위군향우회 김미숙씨가 동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영양군향우회, 청송군향우회, 울릉군향우회가 자체행사와 지역축제 참석으로 인해 불참했을 뿐 다른 향우회가 모두 참석하는 등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다.

안동병원(이사장 강보영)은 의료봉사단을 파견해 의료부스를 설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군향우회 회장들은 지역특산품과 각종 경품을 내걸고 참여를 독려했다. 류목기 회장은 LED TV 2대, 강보영 상임부회장은 안동병원 1박2일 정밀검진권 2매, 송경태 상임부회장은 가전제품 4점, 김명범 상임부회장은 식기건조기 10대, 김성동 대경골프회장은 가전제품 5대 등을 찬조했다. 금복주에서는 막걸리와 핸드크림을 후원했다. 달성군향우회는 유가찹쌀, 김천시향우회는 포도 15상자, 구미시향우회는 고구마 10상자, 경산시향우회는 대추 5상자, 예천군민회는 참기름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송국건기자 song@yeongnam.com
기사·사진제공= 향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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