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현 駐유네스코 대사…집행이사회 의장에 피선

  • 입력 2017-11-17 00:00  |  수정 2017-11-17
이병현 駐유네스코 대사…집행이사회 의장에 피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한국인이 처음 선출됐다. 외교부는 “16일 유네스코 파리 본부에서 개최된 제203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이병현 주(駐)유네스코 대사<사진>가 2017∼2019년 임기 집행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사는 유네스코 주재 이란대사와 경합 끝에 58개 집행이사국 중 32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4년 임기의 58개 이사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네스코 사업 및 예산안을 검토하고,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유네스코 핵심 운영기구다. 외교부는 “우리나라 인사가 유네스코의 핵심 운영기구인 집행이사회의 의장에 당선된 것은 1950년 유네스코 가입 이후 67년 만에 최초"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