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청송군수 한동수)가 지난 17일 포항시청을 찾아 이강덕 포항시장에게 지진 발생에 따른 피해주민돕기 성금 1천만원을 전했다. 또 청송군과 영덕군 직원들도 각각 1천109만원, 1천6만원의 성금을 모아 포항시에 전달했다.
지난 15일 현장을 방문한 경북도 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또 수능을 앞두고 갑자기 시험을 못 치르게 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경북 시장·군수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고 밝혔다. 또 “지금 피해주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인 만큼 이웃 사랑나눔 실천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배운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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