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류' 김해인 죄책감 자극하며 압박 시작한 신다은, 산책하는 서도영 보며 과거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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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0 00:00  |  수정 2017-11-20
20171120
사진:MBC '역류' 방송 캡처

'역류' 김해인이 신다은 등에 있는 상처를 보게 되었다.


20일 오전 방송된 MBC 새 아침드라마 '역류' 6회에서는 김인영(신다은 분)이 등에 난 상처를 채유란(김해인 분)에게 보여주며 죄책감을 자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빈(이재황 분), 준희(서도영 분)와의 식사 자리에 가기 위해 준비하던 유란은 인영이 옷을 갑아 입는 것을 도우려다 등에 있는 상처를 보고 당황했다.


등에 있는 상처는 과거 유란이 인영을 배신했을 때 생긴 상처인 것으로 인영은 친했던 친구인 데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고 한다. 인영을 다치게 했던 일을 회상한 유란은 흔들렸다.


이후 양평 별장에서 준희와 유란이 산책길을 걷고 있는 것을 보게 된 인영은 과거 준희와의 기억을 회상한다. 시력을 잃고 산책을 하는 준희의 옆에서 넘어지려는 준희를 잡아주기도 하고 “다섯 걸음 앞에 길이 좀 울퉁불퉁합니다”라고 알려주기도 했던 인영. 이어 이름을 묻는 준희에게 인영은 “채송화”라고 대답하고, 이름을 들은 준희는 “아담하고 잔소리 많고”라고 하며 인영과 잘 어울리는 이름이라고 한다.

이어 “아빠, 저 왔어요. 나 그 집에 들어가요”라고 하며 상재(남명렬 분)의 사고 현장을 찾는다. 그곳에서 상재와 재민(지은성 분)의 사고를 떠올리던 인영은 재민의 이야기를 듣지 않은 것을 후회하며 눈물을 흘린다.


백산(정성모 분)의 기사를 보여주며 상재가 특허 내려던 기술과 똑같다고 한 재민은 “어쩌면 아버지 심근경색 때문에 쓰러지신 것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를 것 같아서”라고 이야기하던 재민이 후에 사고를 당한 것.


상재의 납골당을 찾은 인영은 무섭고 도망치고 싶지만 “이대로 물러서면 아빠도 재민이도 너무 불쌍하잖아”라고 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한편 “아버지께서 너 업무 보고 브리핑 준비하라고 하셨어”라는 동빈의 전화를 받은 준희는 “사실 아버지가 아니라 형 때문에 결심한 거야”라고 하며 “내가 복귀하면 일이 줄어들 테니까 데이트 원 없이 해”라고 한다. 동빈은 더블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고 준희는 인영과 유란에게 “형이 같이 저녁 먹자네요. 두 사람 환영식이요”라고 전한다.


MBC 아침드라마 '역류' 는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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