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비롯한 ‘동아시아문화도시’ 3개 도시가 일본 교토에서 지속적인 문화교류 확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28명으로 구성된 대구시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은 지난 18~20일 ‘동아시아문화도시 교토 폐막식’이 열린 일본 교토를 방문했다. 대표단 일행은 올 한 해 3국의 문화공연을 포함한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 및 교류의 전반적인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 19일 열린 폐막식 본 행사엔 권영진 시장과 가도카와 다이사쿠 교토시장, 짱쯔이옹 중국 창사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 3개 도시 문화예술 관계자 등 1천7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3개 도시 대표들이 ‘동아시아문화도시 2017 교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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