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이 사드 배치와 관련해 총 116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이완영 국회의원은 지난 11일부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방문하고 국회를 상대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해 정부 예산안에는 반영되지 않은 신규 사업으로 △성주~대구 국도 6차로 확장(10억원) △권역별 농산물 선별센터 건립(90억원) △심산테마파크 조성(10억원) 등 총 5건에 11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선남면에 사는 A씨는 “내년 국비 지원 사업으로 최종 확정돼 하루 빨리 지역이 안정되길 바란다. 정부에서도 현안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앞으로도 사드관련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합심해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 국비지원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석현철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