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첫 중국자본 투자유치기업 ‘아다’ 준공식

  • 유시용
  • |
  • 입력 2017-11-21 07:40  |  수정 2017-11-21 07:43  |  발행일 2017-11-21 제16면
2천400만달러 투자 강판 차체부품 생산
연간 매출액 220억 르노삼성 등에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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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의 첫 중국자본 투자유치 기업인 <주>아다가 지난 16일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시 제공>

경북도, 영천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2015년 2천400만달러(2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주>아다(대표 김부모)가 지난 16일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영천시의 첫 중국자본 투자유치 기업인 아다는 중국 다롄 중원사와 합작, 2천400만달러를 투자해 부지면적 2만1천586㎡ 규모로 생산체계를 갖추고 초고장력 강판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 연간 매출액은 220억원가량 예상되며 르노삼성·현대자동차 등에 납품하고 <주>신영을 통해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차량 경량화를 통한 연비 개선과 탑승자의 안전성 증대를 위해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중요도가 높아진 ‘핫 프레스 포밍(Hot Press Forming)’기술로 향후 지역 자동차부품 제조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장력 강판을 활용한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아다는 신규 인력 86명을 채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할 예정이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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