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권 전 LG트윈스 투수·백종길 대구티볼연맹 강사, 2017 찾아가는 야구교실서 어린이들에게 야구 가르쳐

  • 박진관
  • |
  • 입력 2017-11-21   |  발행일 2017-11-21 제29면   |  수정 2017-11-21
문병권 전 LG트윈스 투수·백종길 대구티볼연맹 강사, 2017 찾아가는 야구교실서 어린이들에게 야구 가르쳐
지난 17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야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이 연습을 마친 후 문병권 감독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문병권 전 LG트윈스 투수(상주리틀야구단 감독)와 백종길 대구티볼연맹 강사는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KBO와 함께하는‘2017 찾아가는 야구교실’에 강사로 참가해 대구지역 다사초등, 동호초등 2곳과 상주초등, 도평초등, 성주초등 등 경북지역 5곳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치고 있다.

이 야구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한국티볼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해 전국 60개 초등학교를 선정, 운영하고 있다.

지난 17일 청송 도평초등학교에서 진행한 ‘찾아가는 야구교실’ 참가 어린이들은 야구 연습이 끝난 뒤 이구동성으로 “평생 기억에 남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고 시절 성준, 류중일 등과 함께 4관왕 주역이었던 문 감독은 연세대를 나와 LG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한 뒤 상주에서 리틀야구단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팀플레이를 통한 협동심과 자신감,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심을 기를 것을 아이들에게 당부했다.

심재형 도평초등 교사는 “KBO가 농촌지역 학교에까지 유명 강사를 파견해 야구를 가르쳐주고 티볼용품을 후원해줘 너무 고맙다. 내년에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티볼클럽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