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서 간호인력 부풀려 9억 부정수급

  • 서정혁
  • |
  • 입력 2017-11-22 07:37  |  수정 2017-11-22 07:37  |  발행일 2017-11-22 제9면

대구 달서경찰서는 21일 간호인력 수를 부풀려 수억원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로 대구 모 요양병원 원장 A씨(53)와 총무과장 B씨(40)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간호조무사 등 5명을 간호 인력으로 허위 등록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9억6천810만원의 요양급여를 부당수급한 혐의다.

이들은 건강보험공단이 환자 수 대비 간호인력 비율에 따라 요양급여를 차등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