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어 대거 참여 ‘지역 최대 수출상담회’

  • 이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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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2 07:52  |  수정 2017-11-22 09:07  |  발행일 2017-11-22 제16면
12월1일 대구 노보텔서 개최

내달 초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오는 12월1일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출 상담회는 15개국, 56개사의 바이어 74명이 참가한다. 전체 바이어 중 절반가량은 중국으로, 한·중 통상관계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 인도네시아(7개사), 우즈베키스탄(5), 홍콩(4), 베트남(3) 등에서도 방한한다.

주요 바이어로는 중국 동북3성 최대 유통그룹 ‘A&V Group’, 중국 현지에 100여개의 마트를 보유한 ‘광저우 로투스 슈퍼마켓’, 중국 의약품 제조회사 ‘CR Care Company Ltd’,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1위 업체 ‘PT. Solusi E-Commerce Global’, 인도 유통 1위 업체 ‘Reliance Retail Ltd’, 미국 3대 통신사 ‘Sprint Corporation’ 등이 참가한다.

<주>엔유씨전자(착즙기), <주>동서제약웰빙(액상커피), <주>에코파이코텍(화장품), <주>대성글로벌(주방용품) 등 대구·경북지역 주요 소비재 수출기업 130여개사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김규식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은 “최근 수출 회복 성과가 일부 대기업에 편중돼 있는데, 이를 중소 수출기업들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기 어려운 지역 소재 수출기업들을 위한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적극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


이연정기자 leey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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