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공동모금회에 9억2천만원 기탁

  • 진식
  • |
  • 입력 2017-11-22 07:44  |  수정 2017-11-22 07:44  |  발행일 2017-11-22 제17면
한국감정원 공동모금회에 9억2천만원 기탁
지난 20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출범식에서 한국감정원이 이웃사랑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제공>

한국감정원은 지난 2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에 1호 기부자로 참여해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성금 9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부 금액은 대구지역 총 목표액(92억100만원)의 10%를 차지해 대구 중구 동성로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를 10℃ 올렸다.

또 21일에는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재해구호협회에 3천만원, 한동대에 2천만원을 각각 지원했다. 지원금은 감정원 직원들이 급여 중 1만원 이하 끝전 모으기를 통해 적립한 재원으로 마련했다.

한국감정원은 2013년 9월 대구혁신도시로 가장 먼저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이 되기 위해 부동산 정보 공유를 위한 ‘대구·경북 건설부동산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명절맞이 사랑의 쌀 나누기’ ‘사랑의 연탄 나눔’ ‘KAB 사랑 나눔의 집’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역발전위원회 주관 ‘지역발전에 기여한 지방이전 공공기관’ 시상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원장 직무대행은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진식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