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때 수치 참고해 대피 결정…포항 수능시험장 12곳에 지진계

  • 입력 2017-11-22 13:28  |  수정 2017-11-22 13:28  |  발행일 2017-11-22 제1면
수험생 불안 줄이려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측정 센서 설치

경북도교육청은 포항 12개 수능 시험장에 '지진계'를 설치해 운용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수능 시험 도중 지진이 일어났을 때 현장 감독관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지진 발생 시 수험생 대피 등을 결정하는 시험감독관이 임의로 판단하지 말고 지진계에 나타나는 수치 등을 참고해 결정하라는 것이다.
 지진계는 지진이 생기면 건물 흔들림 등을 감지해 그래프와 수치로 규모 등을 표시하는 장치이다.


 고사장 한쪽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측정 센서를 설치하고 포항교육청에서 네트워크로 연결해 전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불안을 줄이기 위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측정센서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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