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 “박정희 자료관, 건축미 더해 관광명소 만들자”

  • 백종현
  • |
  • 입력 2017-11-24 07:39  |  수정 2017-11-24 07:39  |  발행일 2017-11-24 제11면

[구미] 구미경실련이 지난 14일 기공식을 가진 박정희자료관에 대해 건축미를 살려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단체는 23일 성명을 통해 “짓지 말아야 할 박정희자료관을 굳이 짓겠다면 통속적인 사각형 건축 설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경실련은 “건축비 200억원이 투입될 박정희자료관은 설계 변경과 시민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전북 무주군의 공공건축 프로젝트와 순천시의 기적의 도서관처럼 관광객이 스스로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건축할 것”을 요구했다.

상모사곡동 박정희기념공원에 신축하는 박정희자료관은 부지 6천100㎡에 지하 1층~지상 2층, 건축 연면적 4천300㎡ 규모로 2019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물 5천6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백종현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