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아파트값 상승률 둔화

  • 진식
  • |
  • 입력 2017-11-24   |  발행일 2017-11-24 제13면   |  수정 2017-11-24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 상승률이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셋값의 오름폭도 두드러지게 둔화했다.

23일 한국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성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주(13일)보다 0.04% 상승하는 데 그쳤다. 3주 전인 지난 6일 0.15%에서 13일 0.08%로 떨어진 데 이은 것이다.

수성구 상승폭 둔화로 인해 대구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0.04%에 머물렀다. 6일 0.08%에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수성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도 0.02% 오르는 데 그쳤다. 역시 6일 0.08%, 13일 0.04% 등으로 절반 수준으로 오름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받은 데다, 수성구 투기과열지구 지정으로 가격 조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진식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