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 자갈마당’ 37일만에 1천명 돌파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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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4   |  발행일 2017-11-24 제16면   |  수정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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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를 찾은 시민들이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 제공>

성매매집결지인 자갈마당 내에 위치한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가 개관 37일 만에 관람객 1천명을 돌파했다.

대구 중구 도심재생문화재단은 지난 10월18일 지상 3층 규모의 전문 전시공간으로 문을 연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의 관람객이 23일 현재 1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영업 중인 성매매집결지에서 전시관을 오픈하기는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가 전국에서 유일하다. 과거 성매매 영업이 이루어졌던 건물을 리모델링한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는 1층의 유리방과 3층의 작은 방을 그대로 보존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윤순영 도심재생문화재단 이사장은 “전시관은 대구 중구 골목투어 1코스, 대구예술발전소와 연계돼 복합문화예술벨트를 형성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하는 치유와 변화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닷 자갈마당 아트스페이스’ 개관전인 ‘기억정원 자갈마당’전에는 김구림, 김승영, 김영진, 배종헌, 이기칠, 이명미, 임창민, 정혜련 작가가 참여했다. 2018년 3월18일까지. (053)421-0037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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