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CEO아카데미 총동창회 회원들이 23일 대구시 달성군 논공읍 남리에서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배달하기에 앞서 미소 짓고 있다. 총동창회는 연탄 1만장을 달성지역 20가구에 전할 예정이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회(회장 임응배·이하 총동창회)는 23일 대구 달성군 논공읍의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연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총동창회원(1~16기) 50여명을 비롯해 손인락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원장(대표), 김문오 달성군수 등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총동창회는 달성연탄은행에 연탄 1만장 기탁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연탄은 달성연탄은행을 통해 달성군지역 저소득층 20가구에 골고루 전달된다.
임응배 총동창회장은 “자원봉사는 습관이 중요한데, 오늘부터 총동창회원들이 봉사에 대한 기분 좋은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나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인구 25만명의 달성군지역에는 600가구가 연탄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되는데, 이번 연탄 전달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위에서 조금씩만 지역 저소득층 가구에 따뜻한 정을 나눈다면 밝고 살기 좋은 달성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