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송 김동삼 선생 80주기 추모강연회·기획전 개막

  • 이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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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5 08:58  |  수정 2017-11-25 08:59  |  발행일 2017-11-25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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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하 기념관)은 일송 김동삼 선생<사진> 순국 80주기를 맞아 24일 추모 강연회와 기획전 개막식을 가졌다.

안동시 임하면 내앞마을 출신인 김동삼 선생(1878~1937)은 1907년 협동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국민대표회의 의장·민족유일당운동 등 독립운동계의 통합과 화합을 위해 노력했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추서했다.

기념관은 이 같은 선생의 활동을 기리기 위한 추모행사를 마련했다. 식전 행사로는 영화 ‘내앞’(김인근 감독)이 상영·소개됐으며, 본 행사로 추모식과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김주용 연구위원의 강연이 진행됐다.

김동삼 순국 80주년 및 장진홍 의거 9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는 내년 2월21일까지 열린다. 장진홍 의사(1895~1930)는 1916년 조선보병대를 나와 항일투쟁에 뛰어든 인물이다.

안동=이두영기자 vic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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