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2030비전 선포…7대 목표 31개 전략 발표

지난 21일 열린 청도군 2030 비전 선포식에서 이승율 청도군수와 양정석 군의장 등 내빈들이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21일 청도군 2030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군은 2030년까지 중·장기 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로 7대 목표, 31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7대 목표는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의 미래 안정적인 발전기반 구축 △활력 있고 지속가능한 도시인프라 확충 △삶이 행복한 문화예술 활성화 △저출산 초고령화사회 대응 및 삶의 질 향상 △아름다운 자연환경 보전과 안전망 구축 △군민만족, 문턱 없는 행정서비스 체계 구축 등이다. 추진전략 중 특히 항산화·항오염 작물재배 및 가공활성화 지원사업, 키즈아웃렛 조성, 스마트식품산업단지, 읍면중심지활성화 사업, 범곡네거리~모강교차로 4차로 확장, 눌미네거리~소싸움경기장 도로 확장·포장, 커피테마파크 개발, 가지산국립공원 지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대회사에서 “청도 2030 비전선포식은 군의 미래 청사진을 종합적으로 군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세부 추진전략을 하나하나 구체화시켜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희망청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청도=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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