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Q&A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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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5 07:53  |  수정 2017-12-05 09:14  |  발행일 2017-12-05 제19면

Q: 인플루엔자란 무엇인가.

A: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이다. 만 65세 이상, 유아, 임산부, 폐질환·심장질환 환자, 특정 만성질환 환자, 면역저하자 등은 폐렴 등 합병증으로 입원할 위험이 높다.

Q: 인플루엔자는 어떻게 전염되나.

A: 인플루엔자는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된다. 기침·재채기에 의해 다른 사람이나 물체에 묻은 비말을 만진 손을 씻지 않고 눈, 입 또는 코를 만질 경우에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Q: 인플루엔자는 얼마 동안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나.

A: 인플루엔자 환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서 전염기간에 차이가 난다. 성인은 대개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증상이 생긴 후 약 5일 동안 감염력이 있으나 소아의 경우 증상 발생 후 10일 이상 감염력이 있는 경우도 있다.

Q: 인플루엔자의 증상은 무엇인가.

A: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열·두통·근육통·콧물·인후통·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소아는 오심·구토·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Q: 인플루엔자의 합병증은 무엇인가.

A: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Q: 인플루엔자 예방은 어떻게 하나.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손으로 눈, 코 또는 입을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Q: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효과는.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건강한 젊은 사람에서는 70~90%의 예방효과가 있으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에서는 효과가 약간 떨어진다. 그러나 노인이나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데 매우 효과적이므로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Q: 올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했는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나.

A: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2주가량 경과되면 방어항체가 형성된다.

따라서 그 이전에는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다. 또 접종한 백신의 바이러스와 당해 유행 바이러스의 종류가 다르면 백신의 효과가 떨어진다. 백신을 접종받는 사람의 연령이나 기저질환, 건강상태에 따라서도 백신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인플루엔자에 걸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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