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6일 대구문화재단 새 대표에 박영석 전 대구MBC 대표이사(58·사진)를 임명한다.
박영석 신임 대표는 대건고·영남대 법학과를 거쳐 경북대 행정학 석사와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대구MBC 공채기자로 입사해 2009년까지 앵커·보도국장·해설위원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대구MBC 대표이사를 지냈다. 대구MBC 사장 재직 시절 전국 MBC 최초로 대구MBC교향악단 창설, 뮤직아카데미 및 문화예술최고위과정 등을 개설했으며, 현재는 사단법인 한국국외문화재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박영석 신임 대표의 임기는 전임 대표의 잔여 임기인 2018년 6월25일까지이며, 재단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유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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