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출판가] 담담한 언어 이구락 시집 ‘꽃댕강나무’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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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6   |  발행일 2017-12-06 제23면   |  수정 2017-12-06
[지역 출판가] 담담한 언어 이구락 시집 ‘꽃댕강나무’

이구락 시인의 시집 ‘꽃댕강나무’(문학세계사)가 나왔다. 이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시집을 통해 현실에서 만나는 풍경을 담담한 언어로 써내려가는데, 오직 풍경의 전달자의 모습으로 시를 써내려간다.

시인이 그리는 풍경은 따뜻하고 투명한 시각으로 드러나는데, 그의 시선이 닿는 곳마다 낡았던 공간이 새로워지고 살아난다.

시인은 이를 통해 시인이 도달하고자 하는 근원을 탐색한다. 이구락 시인은 의성 출신으로 1979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서쪽 마을의 불빛’ ‘그해 가을’ 등이 있다.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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