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 ‘지역 유일’ 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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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7 07:35  |  수정 2017-12-07 07:35  |  발행일 2017-12-07 제8면

대구시설공단이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1등급을 받았다.

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대구시설공단은 8.58점을 얻어 지난해 4등급에서 3계단 상승한 1등급(최우수기관)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교육청·공직유관단체 등 총 57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7~11월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외부청렴도·내부청렴도·정책고객평가·부패사건 발생현황을 토대로 점수를 매겼다. 이 가운데 1등급 기관은 20곳에 불과했다.

대구시는 7.37점으로 4등급을 받았다. 구·군에선 서·달서·동·수성구, 달성군이 2등급, 북·남구가 3등급, 중구가 4등급을 얻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등급이다. 또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는 각각 2등급과 3등급을 받았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고객 만족, 부패·비위행위 처벌 수위 강화 등을 통해 청렴도를 제고해 왔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04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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