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화장품산업, 컨트롤타워 발족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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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7 07:22  |  수정 2017-12-07 07:22  |  발행일 2017-12-07 제10면
산업고도화 제도적 장치 마련

경북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발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6일 경북도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 첫 회의를 도청 안민관에서 개최했다. 위원회는 △경북화장품산업 진흥을 위한 계획과 평가 △지원제도에 관한 사항 △화장품산업 관련기관의 사업자와 단체 간 협력과 조정에 관한 사항 △그 밖에 화장품산업과 관련해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회의에 부치는 사항 등 경북화장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발족으로 그동안 경북이 추진해 온 화장품산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산업고도화를 이룰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됐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공무원 3명, 위촉직 위원인 도의원 2명, 화장품대학 전문교수 3명, 화장품기업 대표 2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특히 전국 유일의 화장품 단과대학을 설립·운영하고 있는 대구한의대 추천으로 류임우 산학협력단장, 강현재 창업보육센터장, 이창언 화장품공학과 교수, 장유호 <주>제이앤코슈 대표이사, 김윤희 더나은컴퍼니<주> 대표가 위원으로 위촉돼 산·학 협력을 통한 경북화장품업계 전반의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는 화장품산업을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경북도가 앞으로 적극적인 화장품산업 정책을 펼쳐 아시아 허브로 도약해 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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