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눈높이 독서지도…서문시장 인근 ‘캠코브러리’ 13호점 오픈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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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7 07:37  |  수정 2017-12-07 07:37  |  발행일 2017-12-07 제24면
자산관리공사 지원 작은도서관
아동 눈높이 독서지도…서문시장 인근 ‘캠코브러리’ 13호점 오픈
6일 대구 서구 비산동 서문시장 인근 해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캠코브러리’ 13호점 개관식에서 아이들과 내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캠코 제공>

대구 서문시장 인근에 ‘캠코브러리(KamcoBrary)’ 13호점이 6일 문을 열었다. 캠코브러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영문 명칭인 ‘캠코(KAMCO)’와 ‘도서관(Library)’의 합성어로, 지역아동센터 내에 들어선 작은 도서관이다.

캠코는 이날 오후 4시 대구 서구 비산동 서문시장 인근 해나라지역아동센터에서 문창용 캠코 사장, 류한국 서구청장, 박명수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부회장, 민선향 해나라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코브러리 13호점 개관식을 가졌다.

직원을 포함한 독서 지도사들이 매주 캠코브러리를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서활동을 지도할 예정이다. 도서를 기증하고 문화체험행사를 마련하는 등 아이들에게 책읽기 좋은 환경도 조성한다.

캠코브러리는 13호점을 포함해 부산(9곳), 대전, 창원, 전주에서 문을 열었으며, 내년 4월까지 추가로 3개점이 개관될 예정이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많은 아이가 책을 통해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캠코브러리가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확대해 따뜻한 금융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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