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7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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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7 08:15  |  수정 2017-12-07 08:15  |  발행일 2017-12-07 제29면

발골사들의 숨은 진미 뭉티기·꼬리찜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5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부위별 각기 다른 맛의 세계, 아는 사람만 알고 찾아 먹는다는 한 점의 진미를 찾아가본다. 남원 덕동리는 똥돼지라 불리던 재래 흑돼지를 많이 키우던 곳이다. 오돌오돌한 마구리, 천상의 별미라는 볼살, 약초와 만난 우대갈비 등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막창과 곱창의 고향이라 불릴 정도로 축산업이 유명한 대구. 그곳 발골사들이 고기 부위 중 최고로 꼽는 부위는 어디일까. 60년대부터 대구를 주름잡았다는 뭉티기부터 발골 하느라 체력 소비가 많은 날 보양 삼아 먹는다는 꼬리찜까지 발골사들의 숨은 진미를 찾아가 본다.

머리에 총알 박힌 채 48년 산 남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TBC 오후 8시55분)

40년 넘게 총알이 박힌 채 살아가고 있다는 이길삼씨(68). 20살 때, 주인공이 일하던 총포사에 놀러 온 친구의 오발사고로 머릿속에 총알이 박혔다. 일주일 동안 사경을 헤맸고, 그 후 왼쪽 팔과 다리는 마비가 되었다. 하지만 48년 동안 마비 증상 외엔 큰 문제없이 살고 있다. 과연 머릿속에 있는 총알을 무사히 제거할 수 있을까.

AI는 여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비욘드(EBS 밤 9시50분)

인간과 인공지능의 아주 특별한 대결이 펼쳐진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고유 영역이라 여겼던 소통과 감성, 창작 예술 분야에서 인간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기술과 노하우를 갖춘 ‘와이즈넛’과 함께 여심을 사로잡는 챗봇을 제작한다. 제작된 챗봇은 인간 남성 3명과 함께 소개팅에 나선다. 챗봇이 자신의 정체를 여성에게 들킬 것인지 아니면 인간 남성을 따돌리고 여성의 마음을 빼앗고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실험해본다. 두 번째는 세계 최초로 인간과 인공지능 작곡가의 재즈대결을 선보인다. 블라인드 무대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8마디씩 번갈아가며 연주한다면 관객들의 귀는 어디로 향하는지, 이들의 연주를 구분할 수 있을지 확인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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