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교장 이유경) 정성욱 교사(43)가 ‘2017 올해의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7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
정 교사는 2000년부터 17년간 제자들의 다양한 능력과 재능을 발굴해 적합한 동아리에 가입시켜 발명·봉사·창업 등 각종 동아리대회에서 총 43회나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지난해 현대중공업에 재직 중인 제자를 지속적으로 지도함으로써 대한민국인재상 수상에도 기여하는 등 인재육성에 있어서도 모범적이다.
전문교과 수업능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알선하는 한편 고급기술기능인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유경 교장은 “정 교사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항상 미래를 최우선에 두는 매우 훌륭한 선생님으로 학교를 빛낸 데 대해 크게 기쁘다”고 말했다.
울진=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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