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출신 대학생,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가능하다

  • 석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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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2-08 07:42  |  수정 2017-12-08 07:42  |  발행일 2017-12-08 제10면
사학진흥재단 이어 두번째 협약
고령 출신 대학생,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가능하다
7일 서울시청에서 고령 출신 학생을 위한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협약식이 열렸다. <고령군 제공>

[고령] 사단법인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곽용환)가 지역 출신 서울지역 대학생의 기숙사 마련을 위해 지난 6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행복기숙사 이용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제2공공기숙사 이용 협약식을 체결했다.

고령군교육발전위원회는 내년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지역 대학생 6명을 입주시키고 향후 수요를 감안해 탄력적으로 인원을 증감해 운영할 계획이다. 기숙사비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부담을 경감하고 향토 출신 학생의 애향심도 일깨울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에서 마포구 창전동에 2021년부터 입주 예정으로 건축 중인 제2공공기숙사 사업에도 참여해 더 많은 지역학생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 제2공공기숙사에 대한 고령군의 참여규모는 3실 6명이며, 기숙사비는 월 25만2천원으로 군에서 일부 지원해 큰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입주시기는 2021년도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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